명리2020. 3. 26. 09:46

어떤 시작이 있다.  

그러고는 필연적으로 음양이 생긴다.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는 것과 같다. 

동일한 사안에 대한 두가지 시각, 바라봄, 관점이 생긴다.

사람은 빛을 보면 어둠을 보지 못하고 어둠을 보면 빛을 보지 못한다.  

깨달음에 다가감은 빛을 보면 어둠이 있음을, 어둠을 보면 빛이 있음을 아는 것이다. 

 

어떤 시작이 있다. 이 시작을 "사건"이라고 본다면,

이 사건은 생하여 사하는데 그 과정이 다섯 단계로 이루어진다.

이를 오행이라 부른다.  오행은 "목화토금수"

목은 시작단계, 화는 전개단계, 토는 전환단계, 금은 결론도출단계, 수는 마무리단계이다.

 

이렇듯 천지만물은 오행의 길을 걷는데 "행"이라는 한자의 모양새에서 알 수 있듯이 좌우가 대칭이 아니다.

걸음걸이는 똑바르지 못하고 절뚝거리며 비틀거리는 모양새이다.

 

모든 시작은 끝이 있으며, 그 과정은 완전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찌그러지고 이가 빠진 원이다. 

원에 가까운 굴렁쇠도 이리저리 왔다갔다 굴러가는데

하물며 찌그러진 굴렁쇠의 굴러감이야 말해 무엇하리. 

 

우리의 삶에서 항상 느끼고 있는 바이다.

명리는 이미 알고 있었다. 삶의 행보가 만만치 않고 녹록치 않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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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clab
일상과 관심/Book2020. 3. 24. 13:17

 

사스, 메르스에 이어 2020년 코로나19까지 

바이러스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도와주는 책이다.

 

책표지의 카피처럼 "인류 재앙의 실체, 알아야 살아"남는다.

 

개인적으로는 

수의학자를 다시 바라보게 되었다.

이 분야에 관심있는 자녀가 있다면

사람과 동물에 대한 사랑이 전제된다면,

그는 미래에 인류를 구원하는 그 "누군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바이러스는 그 몸집을 최소한으로 줄였다. 유전자와 이를 둘러싼 단백질, 이것이 전부다. 

이처럼 자신의 구조는 최소화하되 타자내부로 침입(잠입)하여

숙주인 그 대상의 구조와 기능을 빌려 번식하고자 한다.   

 

기회를 엿보며 기다린(즉시에서 십수년까지) 후

타자의 면역체계가 약화(원인은 노화 혹은 스트레스 등) 되면

자신의 세상을 펼친다.

 

침입자인 바이러스에 대한 타깃의 반응은 가히 전쟁과 같다.

1차 전투는 바이러스를 먹어치우는 탐식세포를 보내면서 시작된다.

치열한 전투에서 탐식세포가 자신의 죽음과 맞바꾸며 알아낸 바이러스의 정보를

후발대인 T세포들에게 전송하며 전사한다.

 

 

가상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GLEAMviz 

- layer 3로 구성 (1. population,  2. mobility data,  3. epidemic model)

- 지구촌 인구통계, 국제 항공운행 정보, 지역 내 활동인구 및 교통정보, 지역 교통망 정보 등 각종 빅데이터 변수 결합

 

중합 효소 연쇄 반응 (Polymerase Chanin Reaction, PCR)

- 1983년 캐리 멀리스가 개발

- 유전자 특정 부위를 인공적으로 복제하고 증폭시키는 기술

- PCR, RT(Reverse Transcription) PCR, qRT(quantitative Reverse Transcription) PCR 이 있음

- RT PCR 기법은 RNA 정보를 이용하여 DNA로 바꾸어 증폭시키는 기술 

 

#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개념과 내용:

스필오버

바이러스와 면역세포의 대결

박쥐, 원숭이, 침팬지, 돼지, 인간: 각 종의 영역, 이를 지키려는 자와 빼앗으려는 자.

돼지와 같은 믹서기 역할자를 통한 신종바이러스의 출현

 

# 어린왕자의 스며든다.는 의미

# 미시세계에서나 거시세계에서나 돌아가는 구조는 같다.는 사실

# 종을 뛰어 넘는 스필오버는 물리학의 상변이와 같다.

 

결론)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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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clab
명리2020. 3. 24. 11:25

1. 명리란?

            사람은 태어날 때 온 우주의 기운을 받습니다. 

            어머니의 자궁에서 빠져나오는 '그 순간의' 우주 에너지 환경에 '적합'해야 합니다. 

            그래야 '생'이 주어집니다. 

            사주란 그때의 에너지를 여덟글자로 표현한 것입니다.

 

            이 여덟글자는 나의 안과 밖의 환경입니다. 

            안과 밖의 에너지는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안과 밖의 에너지 차이가 크다면 그 불연속의 경계면에서는

            끊임없는 팽팽한 긴장감으로 균형이 이루어지겠네요. 

            

            그런데 말입니다. 

            우주의 에너지 환경은 시간에 따라 변해갑니다. 

            

            나는 태어난 '그 순간'에 최적화되어 있었는데, 

            우리는 태어난 이후부터 점차 달라지는 에너지 환경속에 놓이게 됩니다. 

            

            '나'라는 에너지는 우주의 에너지 환경과 상호작용합니다. 

            상호작용은 충돌 화합 조정 어긋남 등을 낳습니다. 

 

            명리해석은 타고난 여덟글자의 에너지를 읽어내는 작업이며, 

            현재의 우주 에너지 환경을 읽어내는 일입니다. 



            따라서, 명리해석은 

            자신이 사막선인장인지 

            돌틈 새 핀 생명력 강한 풀꽃인지 

            경사지의 대나무인지.....

            '나란 어떤 사람인지'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나'는 어디에 놓여있는지도요. 



            <참고사항>

            사주방정식 풀이는 자신을 이해하는 과정입니다. 

           

            같은 사주이지만 사는 모습이 다릅니다.  

            예를 들면, 같은 날 같은 시에 태어났어도 대통령은 한 사람, 피겨의 여왕도 한 사람 뿐입니다. 

            왜 그럴까요? 같은 글자를 고품질로 썼기 때문입니다.

            

            명리에서 단 하나 진실이 있다면,

            자기답게 살 때 가장 행복하다는 것입니다. 

           

           소크라테스가 말했지요. '너 자신을 알라'고.

           '자신'을 알기 위해 문사철(문학사회철학)을 합니다. 

           명리는 자신을 알기 위한 참 좋은 학문입니다.

             

 

            오늘도 힘내시고, 

            자신을 이해하는 데 명리가 도움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참으로 행복해지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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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c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