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학오디세이2 - 진중권
세잔, 마그리트, 메를로-퐁티
안과 밖
지각의 세계, 원초적 지각
진짜란 무엇인가?
원근법은 머릿속 이론
세잔의 노력
플라톤의 이데아
우리는 동굴안에서 투영된 그 그림자를 볼 뿐이다.
여기서 플라톤의 이데아를 이상이 아닌 인지하기 전의 사물 혹은 타자 자체로 본다면,
자체 내에 이루어지는 "자동화 혹은 교육훈련 되어" 이미 한 몸이 되어버린 필터링 - 원근법에 의한 그림
자체 필터링의 제거 노력 - 세잔
여기서 발생하는 혼란을 드러낸 - 마그리트,
이것을 해결하고자 한 노력 - 메를로-퐁티 (애매성의 철학)
다시 정리하자면
공통된 시각 중심: 원근법 (<-과학, 법칙, 교양, 방식, 원리, 형이상학, 이론 등등....)
: 고전 통계
나 시각 중심: 세잔 (오로지 나)
이 둘을 드러냄: 마그리트 메를로-퐁티
어린아이 - 낙타 - 사자 - 어린아이
생각과 사유, 지각의 방식으로 문제가 귀결되지 않나?
타자와 사물은 존재하고
나는 나로 존재하고
(타자와 나는 시공간에 따라 변화하고)
나는 너를 어떻게 지각하는가는
원근법적으로 내외삽이 가능한 방식으로 보는 법과 - 그러니까 그렇다. 원인과 결과의 인과적 사고
두 눈의 방식, 즉 입체적으로 보는 법이 있다. - 있는 그대로, 보이는 대로
(세잔의 작품은 불편을 줄 수 있다. 원근법에 익숙한 우리니까)
이들을 지각의 방식의 양극단에 둔다면,
우린 양극단을 넘는 이들부터 그 사이의 시각을 가진 수많은 이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다시 묻는다.
나는 너를 어떻게 인지하는가?
그리고 너는 나를 어떻게 인지하는가?
나는 변화하고 있는가? 도도히 흐르는 시간의 강물을 따라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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