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관심/Book2014. 4. 10. 15:22

마른꽃이 끝내 손끝에서 떨어진다.

그게 무어라고, 

마른 꽃을 버리고 계란을 더 이상 사지 않을까.

스물넷. 

내가 버렸으되, 네가 나로 하여금 버리게 하였다. 

옥희뿐이라고 되뇌이며. 나도 마른 꽃이 되어 버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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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c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