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꽃이 끝내 손끝에서 떨어진다.
그게 무어라고,
마른 꽃을 버리고 계란을 더 이상 사지 않을까.
스물넷.
내가 버렸으되, 네가 나로 하여금 버리게 하였다.
옥희뿐이라고 되뇌이며. 나도 마른 꽃이 되어 버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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