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2020. 4. 1. 23:13

비식재관인

오행의 십신이다.

 

오각형을 그리면 나를 중심으로 좌우에 인과 식이 있다.

이것은 태어나자 마자 세상이 내게 준 본.능.

 

나를 낳은 엄마(인)과 

그 다음엔 나(비겁)

그리고 나는 자연스럽게 나를 닮은 이를 낳는다(식)

 

식을 확장하면 

나의 행동과 말이 된다.

 

따라서 나의 오른팔과 왼팔은 태어나면서 자연스럽게 가지게 되는 것이다.

 

이에 반해

한칸 건너인 재와 관은 내게 당연히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사람은 재와 관을 쫓게 되고

그것이 삶의 하나의 목표가 된다. 

 

이것이 본능이고

내가 양간인가 음간인가에 따라 크게는 재관중 우선순위는 달라진다.

 

본능적으로 양간은 명분을 따지니 관은 장착되어 있으니 재를 추구하고

음간은 재를 지니기에 관을 추구한다.

 

따라서 양간은 재를 취하여 상대를 제압하려하고

음간은 관을 취하여 상대를 제압하려 한다. 

 

명리에서 인생은 재관의 쟁탈전이다.

결국 명리는 본질을 다룬다.

한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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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c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