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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6.02 미학오디세이2 -1
  2. 2014.04.10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3. 2014.04.10 메밀꽃 필 무렵
  4. 2014.04.10 사르트르
일상과 관심/Book2017. 6. 2. 10:33

미학오디세이2 - 진중권

 

세잔, 마그리트, 메를로-퐁티

안과 밖

지각의 세계, 원초적 지각

진짜란 무엇인가?

원근법은 머릿속 이론

세잔의 노력

 

플라톤의 이데아

우리는 동굴안에서 투영된 그 그림자를 볼 뿐이다.

 

여기서 플라톤의 이데아를 이상이 아닌 인지하기 전의 사물 혹은 타자 자체로 본다면,

 

자체 내에 이루어지는 "자동화 혹은 교육훈련 되어" 이미 한 몸이 되어버린 필터링 - 원근법에 의한 그림

자체 필터링의 제거 노력 - 세잔

여기서 발생하는 혼란을 드러낸 - 마그리트,

이것을 해결하고자 한 노력 - 메를로-퐁티 (애매성의 철학)

 

다시 정리하자면

 

공통된 시각 중심: 원근법 (<-과학, 법칙, 교양, 방식, 원리, 형이상학, 이론 등등....)

                      : 고전 통계

나 시각 중심: 세잔 (오로지 나)

이 둘을 드러냄: 마그리트 메를로-퐁티

 

 

어린아이 - 낙타 - 사자 - 어린아이

 

 

생각과 사유, 지각의 방식으로 문제가 귀결되지 않나?

 

타자와 사물은 존재하고

나는 나로 존재하고

(타자와 나는 시공간에 따라 변화하고)

 

나는 너를 어떻게 지각하는가는

원근법적으로 내외삽이 가능한 방식으로 보는 법과 - 그러니까 그렇다. 원인과 결과의 인과적 사고

두 눈의 방식, 즉 입체적으로 보는 법이 있다. - 있는 그대로, 보이는 대로

(세잔의 작품은 불편을 줄 수 있다. 원근법에 익숙한 우리니까)

이들을 지각의 방식의 양극단에 둔다면,

우린 양극단을 넘는 이들부터 그 사이의 시각을 가진 수많은 이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다시 묻는다.

나는 너를 어떻게 인지하는가?

그리고 너는 나를 어떻게 인지하는가?

나는 변화하고 있는가? 도도히 흐르는 시간의 강물을 따라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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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clab
일상과 관심/Book2014. 4. 10. 15:22

마른꽃이 끝내 손끝에서 떨어진다.

그게 무어라고, 

마른 꽃을 버리고 계란을 더 이상 사지 않을까.

스물넷. 

내가 버렸으되, 네가 나로 하여금 버리게 하였다. 

옥희뿐이라고 되뇌이며. 나도 마른 꽃이 되어 버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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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clab
일상과 관심/Book2014. 4. 10. 15:17

허생원은 왼손잡이다.

허생원은 곰보다.

달빛이 밝은 밤이었다.

잊지 못할 평생의 하루가, 그러곤 또 다른 왼손잡이가 달빛을 타고 여기로 내려왔다. 


벗지 못할 이 껍질. 그리고는 낡고 남루해져갈 때...

우리는 마지막 닳아빠진 추억의 하루를 가까스로 영사한다. 

나의 찬란했던 그 순간으로 껍질을 갈아입는다. 

또 하루를 타박타박 걸어간다. 예사로운 하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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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clab
일상과 관심/Book2014. 4. 10. 15:07

존재와 무.

의식의 유무에 따라 존재 혹은 무가 된다.

무는 의식하기에 늘 긍정적 부정을 한다. 

고정된 자신은 없다. 

늘 벗어던져지는 지금의 모습만 있을 뿐. 그래서 선택만이 있을 뿐이다.

태어나는 순간에도 애초에 본질 주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숙명이나 운명 또한 타자의 욕망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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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clab